이♡진님께서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저는 부모님의 권유로 라섹 수술을 받게 됐는데, 초고도 근시에다가 약시라는 악조건 때문에 기대 시력이 최대 0.7밖에

되지 않고 결과가 그닥 좋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듣고 고민 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수술을 받는편이 좋겠다고 하셨고, 저는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라섹은 수술 하기 전에

눈에 마취약을 넣어주는데 눈이 좀 무겁고 시려요. 그러나 수술은 그다지 아프지 않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뭐지? 벌써 끝났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어느 후기처럼 수술 2일차가 많이 아프고 시린 느낌이 들어요.

눈도 못 뜨고 작은 불빛 조차도 눈이 부셔서 좀 힘들거에요. 그러나!! 3-4일쯤에 보호 렌즈 빼고 나서 부터 일상 생활이

가능한데, 한 달 정도는 핸드폰이나 TV같은 전자 기기는 멀리 해주시고, 책도 많이 보지 않는게 좋아요. 이때가 회복기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에요! 저도 결과가 그리 좋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초점이 흐려질 때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예상했던것 보다

시력이 좋게 나왔고, 회복도 잘 되고 있다는 말에 너무너무 기뻤어요. 지금은 0.9까지 아주 잘 보인다고 하니, 관리 꾸준히 해서

좋은 시력 되찾겠습니다! 초고도 근시인 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 받아보시고 수술하세요!! 관리만 열심히 해도 저 처럼

좋은 시력을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