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생성이 진행된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 환자에게 필요하며, 매우 심한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도 보통 시행됩니다. 이는 비관류망막부위를 레이저로 파괴하여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감소시켜 신생혈관으로 인한 유리체 출혈 및 견인성 망막박리 등의 심각한 시력문제로의 진행을 막기 위함입니다.
범망막광응고술의 효과는 DRS(Diabetic Retinopathy Study)에서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심각한 시력상실을 50%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또 ETDRS(Early Treatment of Diabetic Retinopathy Study)에서는 매우 심한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는 1년에 50%정도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므로 범망막광응고술을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레이저치료는 시력상실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시술후 시력호전의 기대라기보다는 장기간의 예후를 따졌을 때 당뇨망망병증의 심각한 합병상태로의 진행을 막기위함입니다
레이저치료는 그 외에도 황반부종의 감소를 위한 국소레이저광응고술(Focal laser photocoagulation),격자 레이저광응고술( Grid laser photocoagulation)이 있으며, 분지망막정맥폐쇄등에 동반된 비관류망막부위에 대한 부분 망막광응고술(sector photocoagulation)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망막열공주위에 방어벽을 만들어 망막박리로의 진행을 막기위한 장벽레이저광응고술( Barrier laser photocoagulation)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고도근시환자에서 흔하므로 시력교정수술전 면밀한 망막검사후 발견시 치료가 우선되어 시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