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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세안과 칼럼

라섹 수술의 이모저모
  • 안산연세안과
  • 2012-04-16
  • 1747

과거 수술도입 초기에는 시력 교정 수술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라식, 무통 라섹, 마이크로 라식, M- 라섹, 웨이브프론트 수술 등 그 종류가 다양해져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특히 라섹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각막절편에 의한 합병증이 없는 관계로 부작용의 가능성이 가장 적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많은 분들이 꺼려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통증 가능성을 현저히 떨어뜨린 무통 라섹수술-Pain Free LASEK 등 수술 기법이 다양화 되면서 개개인에 맞는 수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수술 만족도가 높아졌다.


LASEK는 1989년 이태리의 Camellin박사가 고안한 시력교정수술로서, 기존의 라식수술보다 더 얇게 (각막상피만을) 각막뚜껑처럼 만들어 옆으로 제쳐두고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낸 후 다시 각막상피를 원위치 시키는 수술이다.
엑시머레이저수술(PRK)시 생길 수 있는 수술 직후의 통증이나 각막혼탁과 같은 단점을 줄였으며, 라식수술(LASIK)을 시행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환자, 즉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라식수술의 대안으로 선택이 되며 유럽 및 미국은 물론 현재 국내에서도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라섹 수술의 장점은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수술보다 수술 직후의 통증과 불편함은 적고 각막상피의 결손으로 인한 염증반응을 최소화시켜 각막 절제부위의 혼탁발생을 줄여 준다. 굴절이상에 비해 각막이 얇아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눈이 작아 각막절삭기의 장착이 어려운 눈에서도 적합하다. 라식과 달리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라식수술에서 생길 수 있는 각막절편에 의한 합병증이 없으므로 더욱 안전한 수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점은 라식에 비해 다소 통증이 있고 시력회복 기간이 좀 더 필요하다. 수술 후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사용해야 하므로 약물에 의한 안압 상승의 유무를 체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라섹수술대상은 각막의 두께가 너무 얇아 라식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받기 쉬운 운동을 취미 또는 직업으로 하는 경우, 외상의 위험이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눈이 너무 작거나 각막이 너무 평편해서 라식수술을 하기에 어려운 경우 등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내 눈을 위해서는 수술 전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직업, 생활환경, 시간적 여유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시력 교정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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