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몇년동안 수술을 하려고 마음만 먹고 쉽게 안과에 발길을 두지 않다가 늦게 일을 마치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눈길이 갔던 안과 후기에 꽂혀서 냉큼 모바일로 예약을 해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일반 전화로
걸려온 전화... 왠만하면 거의 안 받는 전화인데 이상하게 받게 됬네요. 안과였던거죠~
어차피 할꺼면 하루에 다 끝내는게 좋을것 같아서 아침 일찍 방문해서 검사하고 그날 당일 라섹을 결정했습니다.
아는 동생도 연세안과에서 무통라섹했는데 하나도 안 아팠다는 말을 위로삼아 수술했죠.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근데 당일은 운전은 하심 안될듯 해요.
택시타고 집에 가는데 눈꺼풀이 자꾸 감기더라구요. 집에 올 때 눈이 잘 안떠지는거 외엔 별다른 불편함 없이
3일 정도를 눈감고 요양하라는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요양하고 눈을 조금씩 떳을땐 시력이 오르락 내리락
(원래 그렇다는 의사쌤 말씀이 있었던지라 걱정은 안 함) 했었는데 일주일 정도 되서 아~ 좀 잘 보인다
싶었고 안과에서 일주일 뒤 렌즈제거를 하러 오라고 했을때까진
이정도면 좋다~ 하고 렌즈를 제거하고 집에 왔는데 2-3일 정도는 또 시력이 바닥이였다가 잘보였다가를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하더라구요. 근데 의사쌤이 이것또한 그전에 설명을 다 해주신거라서 별다른 걱정은
안 하고 지냈죠. 그렇게 안약 넣으라는대로 잘 넣고 병원 처방에 따라 움직이니 지금은 아주 좋아요^^. 진작에 할 껄
왜 미뤘나 모르겠어요. 참고로 며칠전 저랑 비슷한 시기에 안산에 또다른 유명 안과에서 라섹한 동생을 우연히
만났는데 아파 죽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진작 알았다면 연세안과 추천할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