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어릴 때 오빠가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그 후로 저도 안경을 쓰고 싶단 생각에 눈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행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크고 나서 안경이 없으면 제대로 볼 수 있는게 없어서 불편하기도 했고, 시력이 많이 안 좋다보니 안경의 도수도 높아서 안경을
쓰면 더 못생겨 보여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졌습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안경에 습기 차는 것도 불편하고, 겨울에는
온도가 조금만 차이나도 안경이 뿌얘져서 안경을 쓰기가 싫어졌고, 고등학교 2학년쯤부터 렌즈를 끼기 시작했습니다.
안경보다 덜 불편하지만 세척을 안 하면 눈에 염증도 잘 생기고, 오랫동안 끼고 있으면 눈도 많이 건조해져서 안구 건조증이 조금
있던 저에게는 또다른 불편함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렌즈는 안경과 달리 안구에 직접 닿는 것이라 그런지 렌즈를 낀 뒤로 시력이
더욱 더 나빠졌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 라섹수술을 받아서 광명을 찾았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이 안과를 찾아왔습니다. 라섹 수술
상담을 받으러 아무 준비도 없이 찾아왔는데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좋았고, 여러 검사를 통해서 저에게 제일
좋은 수술을 추천해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각막을 깎는? 아무튼 눈에 변화를 주는 수술이니까 무서움도 있고, 수술 후에 아프다
는 후기를 봐서 떨렸습니다. 수술 할 때 무통 라섹으로 해서 그런지 수술 후에 하루 정도 눈물이 질질 흐르고 좀 아팠지만
하루가 지나니 빛도 잘 보고 4일째는 출근도 하였습니다. 보통 어느정도 걸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빠른 시일에 일상생활
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쓰지 않으면 사람 얼굴도 제대로 안 보였는데 지금은 멀리 떨어진 아파트 이름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불편함을 겪으시는 분들 연세 안과에서 안전하게 수술 받으시고 건강한 시력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