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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M 라섹 이제 안경에서 벗어나 너무나 행복합니다^^
  • 박♡림
  • 2013-08-01
  • 3359

 

박♡림님께서 라섹수술 후 직접 작성해주신 후기 입니다.

 

내용)

저는 8살 때부터 안경을 끼기 시작해서 수술하기 전까지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안경 등을

번갈아 가며 참으로 불편한 생활을 했었습니다.

워낙 난시, 근시가 심해서 아마 맞춘 안경과 렌즈만 해도 돈이 엄청날꺼에요.

바쁘기도 했지만 수술이라면 괜히 무서워서 계속 미뤄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렌즈 때문에 눈에 상처가 나는 바람에 안과를 찾게 되었어요.

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데요. 학기 중이라 수업은 해야겠고, 눈은 아프고,이건 수업이고 뭐고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치료 중 라섹 수술에 대해 상담을 받게 되었고 4일정도 휴식 취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셨어요.

학기 중이라 고민도 되었지만 월요일 개교기념일이 겹친 4일의 휴일이 있어 수술하기로 결심했고,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수술복을 입고 눈에 마취를 한 뒤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수술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이 났습니다~ 한 5~7분정도?? 수술 중에 눈을 뜨고 빨간 불을 보고 있어야 하는데

무통수술이어서 아프진 않았지만 눈을 누르는 느낌들이 조금은 무서웠습니다.

수술 후 이틀간은 회복되면서 아플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건 사람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약간의 눈부심은 있었지만 저의 경우 아프진 않았습니다.

고글 같은 안경을 쓰고 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플루메토론0.1 안약을 하루에 3번씩 넣었구요~ 세 번 정도 일주일 간격으로 눈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에 갔습니다.

수술 후 4일 뒤 화요일부터 다시 수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사실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라식은 다음날부터 시력이 좋아진다던데,, 라섹은 회복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좋아져 있고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좋아져 있고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오른쪽과 왼쪽 눈의 회복속도가 달라서 매일 아침마다 한쪽씩 가리고 시력확인하고 그랬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두 쪽 다 좋아지게 되어있으니 저처럼 앞서 고민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4월 5일(금) 저녁 5시30분에 수술해서 약 3달정도 됐네요.

5월 30일날에 양쪽 눈이 1.5 시력이 나왔구요~ 6월 27일엔 2.0까지 보였다는?ㅎㅎ

지금 잘 보여서 참 좋은데,, 계속 잘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술하기 전까지 눈 위에 바위 하나씩 얹고 살았던 여자였는데 수술하고 두 눈이 밝아지니 정말 살 것 같아요.

출근시간도 여유로워졌구요~ 지금은 원래부터 눈이 좋았던 마냥 잘 지낸다는~

우선, 안산연세안과에서 수술하기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참 친절하시구요~ 무엇보다 수술을 잘해주셔서 너무 만족합니다.

또 수술과 관련해서 향후 검진을 책임져 주신다는 보증서를 보니 마음이 참 든든합니다.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실제경험 수기를 많이 읽어 봤는데요,

제 수기도 수술을 주저하시는 모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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