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더님게서 라섹 수술 후 써주신 자필 후기입니다.
(내용)
초등학교부터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써야 했습니다.
어릴때여서 안경 쓴다고 무척 좋아했는데 커가면서 외모에 신경도 쓰고 불편한 점도 많더군요.
김서리고 안경쓰고 누워있기도 불편하고 제일 불편했던 점은 안경때문에 머리 옆 부분이 눌려 두통이 생기는 것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안경쓰는걸 멀리하고 필요한 경우 빼고는 잘 보이지 않는 상태로 다녔습니다.
평소 다닐 때 잘 보이지 않아 인상을 찡그리고 다니니 친구들이 화났냐 짜증났냐 무슨일 있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렌즈를 오래끼면 두통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일회용 렌즈 한달착용도 껴보고 이주착용, 원데이까지 제품별로 다 사용해 봤지만 하루종일, 매일 착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안경, 소프트렌즈 벌갈아 가며 필요한 경우에만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니 직장 사정상 안경 착용도 힘들고 그냥 맨 눈으로 일하자니 나쁜 시력탓에 업무에
지장이 오고 결국 매일 렌즈착용을 해야했습니다.
매일 렌즈를 끼는 탓에 렌즈트러블이 반복되어 눈 건강을 계속 악화되었습니다.
겁이 많아 수술은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강남쪽이 유명하니 그쪽으로 알아보는데 강남에서 수술 받은 친구가 강남에서 수술 받으면
거리가 멀고 귀찮아서 경과보러 다니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수술 알아보면서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친구 말을 들으니 망설여졌습니다.
친구가 집근처 안과로 경과보러 다니는데 거기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잘 봐주신다고 가서 검사받아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검사만 받는데도 왜이리 떨리던지... 하지만 친절하고 이쁜 상담사분들과 검사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검사해주시는 선생님이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셔서 불안한 마음도 조금 진정이 되었습니다.
원장님도 수술방법도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수술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날 떨리는 마음으로 안과를 왔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수술하는 중간에도 원장님께서 괜찮냐고 여쭤봐주시고 조금 시렵다, 앞이 잘 안보일꺼다 미리 말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수술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다들 친절하시고 잘해주셔서 올 때마다 기분도 너무 좋아요 ^ㅡ^*
무엇보다 수술 후에 아침에 눈 뜰 때 시계가 보인다는점!
이제 잘 보이지 않아 시간 착각할 일도 없고 수술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마치 시력이 나빳던 적이 없던거 같습니다.
좋은 시력을 되찾아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라섹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안산 연세안과에서 후회없는 수술 받으시길 바랍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