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림님께서 라섹 수술후 직접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내용)
지금 30대후반이구요 안경은 중2때부터 착용했고 20대초부터 편두통으로 안경대신 렌즈를 착용했습니다.
렌즈를 십오년정도 착용했네요ㅠㅠ 친구들이 거의 라식수술을 했지만 렌즈 착용으로 건조증이나
다른 불편이 없었기에 수술에 대해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한다면 어차피 40대가 넘으면 노안이 올수도 있으니 그때쯤하려고 생각했는데....
회사 진급 시험 준비로 갑자기 눈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재우고 공부를 하다보니 새벽 세네시까지 책을 봤는데 일주일쯤 되었을때 갑자기 눈앞이 흐릿하고
글씨가 안보였어요.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다른 문제는 없고 렌즈를 오랜시간 착용해서
눈에 무리가 생겨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편두통으로 안경을 사용할수도 없고해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구요.
수술은 11월 12일 수요일 오전에 했습니다. 수술시 냉각수를 뿌리는것이 좀 힘들긴 했지만 뭐..
수술이라고 할수도 없을만큼 양쪽눈 하는데 십분정도 걸린것같구요.
아프다기 보다는 눈이 차가운느낌... 아픈것은 집에가서 하루에 네번 안약 넣을때 눈이 좀 따가웠어요. (이틀정도)
삼일후 토요일에 병원을 왔을때는 밝은 환경으로 눈이 좀 부셔서 (삼일 내내 방에서 잠안잤음)
그때부터는 계속 선글라스를 착용했구요. 이때부터 컴퓨터 작업대신 TV시청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수술시 착용한 렌즈 제거후부터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뭐..아직도 낮에 외출시에는 보안경을 착용하고있어서 그닥 정말 편해졌다는 느낌은 없구요.
두달정도 더 있어야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듯합니다. 그래도 -4.75에서 지금은 1.2정도 되니 수술한 보람은 있네요.